주식이나 채권을 거래하는 많은 분들이 장내거래와 장외거래의 차이점을 궁금해하십니다. 개인 투자자들에게 있어서 과연 둘중 어떤 방식이 맞는 방법일지 확실한 판단을 내리지 못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번에는 두 거래의 뜻, 차이점과 장단점을 각각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내거래와 장외거래의 뜻
장외거래(OTC, Over-The-Counter)와 장내거래(Exchange trading)는 주식, 채권 등의 금융상품을 거래하는 방식입니다.
장외거래란, 즉 말 그대로 거래소 밖에서 직접 거래하는 것을 말합니다. 주식 매도자와 매수자가 서로 직접 만나서 거래를 체결하며, 대개는 중개인(즉, 증권사)을 통해 진행됩니다. 장외거래는 거래량이 적은 상품이나 거래소에 상장되지 않은 상품을 거래할 때 주로 사용됩니다. 또한 대규모로 거래를 진행해야 하는데 장내거래에서 매물을 적절한 가격으로 다 소화시키기 힘들때도 거래자간의 계약을 통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반면, 장내거래는 거래소에서 정해진 규칙에 따라 거래를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거래소에서는 시장가격을 결정하는 입찰과정을 거치며, 매도자와 매수자가 일치할 때 거래가 체결됩니다. 이 방식은 거래소에서 상장된 주식, 채권 등을 거래할 때 사용됩니다.
장내거래와 장외거래의 차이점
장외거래와 장내거래의 가장 큰 차이점은 거래의 특성입니다. 장외거래는 거래가 매우 유동적이며, 매매 가격이 주로 협상에 따라 결정됩니다. 반면, 장내거래는 거래소에서 정해진 규칙에 따라 거래가 이루어지므로 거래의 투명성이 높습니다.
장외거래의 장점은 거래의 유연성이 있습니다. 거래할 수 있는 상품의 범위가 넓으며, 매매 가격을 협상할 수 있어 유리한 가격으로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거래비용이 낮아 거래자에게 유리합니다. 하지만 거래 상대방을 찾기 어렵거나, 신뢰성이 낮은 거래처로부터 손해를 입을 수도 있습니다. 장내거래의 장점은 거래의 투명성이 있습니다. 거래소에서 거래가 이루어지므로 거래 과정이 투명하며 거래 비용도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또한 거래소에서는 안전한 거래가 보장됩니다. 하지만 거래상품이 제한적이며, 거래량이 많을 때 거래 수수료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투자시 고려사항
따라서, 장외거래와 장내거래는 각각의 특성에 따라 적절한 거래 방식을 선택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거래소에 상장된 상품은 장내거래로, 거래소에 상장되지 않은 상품이나 거래량이 적은 상품은 장외거래로 거래됩니다. 또한, 장외거래는 중개인이 개입하므로 거래 상대방의 신뢰성을 검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식같은경우 거래자간 대량의 거래가 이루어지는 블록딜같은 뉴스를 접하게 되면 개인 투자자들은 거대자본을 투하시키는 기관투자자들의 예상과 그들의 비젼을 이로 미루어 짐작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큰 기관이라고 해서 항상 옳바른 선택만을 하는것은 아니기에 그들의 비젼을 함부로 쫓는것은 위험한 투자 방식이 될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금융시장에서는 장외거래와 장내거래가 모두 중요한 거래 방식입니다. 둘은 서로 보완적인 역할을 하며, 금융시장의 안정성과 유동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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