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다우(DIA),나스닥(QQQ), S&P500(SPY)중 미국주식 장기투자 원픽은?

by eekwnddl 2023. 2. 14.
반응형

많은 개인 투자자들은 경제 관련 뉴스를 보면서 다우, 나스닥, S&P500이란 소리를 많이 듣게 됩니다. 각각 미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지수로써 미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척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미국 주식시장 대표지수를 대표하는 각각의 유명한 ETF가 있는데 미국주식 장기투자로써 무엇이 제일 좋은 선택이 될까요?

다우, 나스닥, S&P500의 비교

다우 존스 산업 평균 지수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다우 지수)는 30 개의 대형 우량 미국 주식의 실적을 추적합니다. 나스닥 종합 지수 (NASDAQ)는 주로 기술 및 성장 중심 주식의 실적을 추적합니다. S&P500 지수는 다양한 분야에서 500 개의 대형주의 실적을 추적합니다. 세 지수 모두 미국 증시의 실적을 추적하는 데 사용되지만 구성과 가중치가 다르기 때문에 시장 상황과 투자심리에 따라 실적이 달리 질 수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3개 지수 중 가장 오래된 지수로, 1896년 5월 26일 Charles Dow와 Edward Jones에 의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두 번째로 오래된 S&P500 지수는 1957 년에 도입되었으며 NASDAQ 종합 지수는 1971 년에 만들어졌습니다. S&P500 지수는 미국 내 다양한 산업 중 꾸준한 실적을 만들어내는 500개의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미국의 주식시장을 가장 잘 대변하는 대표적인 지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DIA(다우), QQQ(나스닥), SPY(S&P500)의 구성종목 비교

각각의 세 가지 지수에 투자를 하고 싶은 개인투자자들은 각 지수를 대표하는 ETF에 투자를 하면 됩니다. 나스닥과 S&P500을 추종하는 ETF는 상당히 많으며 거의 모든 ETF가 수수료와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종목이 비슷합니다. 이들 두 개의 ETF를 선택함에 있어서는 큰 장애물이 없으며 해당 ETF의 자산규모, 거래량등에 맞춰 본인의 기호대로 말 그대로 아무거나 매수를 하셔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다우지수는 얘기가 좀 틀려집니다. 각 증권사에서 다우지수를 추종하는 ETF라고 설명은 하고 있지만 포트폴리오를 들여다보면 실제로는 다우와 S&P500의 중간성격의 ETF가 많습니다. 시장에 출시된 된 상품중 다우지수를 제일 잘 추종하는 상품은 DIA가 유일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SCHD도 다우의 구성종목을 추종한다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S&P500에서도 포트폴리오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DIA,QQQ,SPY의 구성종목 비교
DIA,QQQ,SPY를 구성하는 종목들 비교

DIA는 31개의 종목으로 구성되었는데 위의 포트폴리오를 보시면 다우지수를 잘 추종하도록 구성되었습니다. QQQ, SPY 또한 해당 지수를 잘 추종하도록 종목과 비율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 ETF모두 패시브 ETF이므로 수수료 또한 아주 저렴합니다.

DIA(다우), QQQ(나스닥), SPY(S&P500)의 성과비교

어떤 ETF나 주식이던 성과를 비교할 땐 언제부터 매수를 시작했는지에 따라 성과가 달라집니다. 주식시장의 큰 하락을 겪지 않은 ETF는 최근의 성과가 아무리 좋더라도 통계적으로 왜곡된 정보를 줄 수 있습니다. 다행히 세 가지 ETF는 모두 닷컴버블이라는 큰 하락장과 2010년부터 시작된 미국 주식의 대세상승 또한 같이 겪었습니다. 이에 세 가지 ETF를 비교하는 것은 어느 정도 신뢰정 있는 정보를 제공하리라 생각이 듭니다.

DIA,QQQ,SPY의 성과비교
DIA,QQQ,SPY의 성과비교

위 성과표는 배당은 재투자를 했으며 세 가지 ETF를 1/3씩 섞은 것은 분기별로 리밸런싱 했다는 가정하에서 만들어졌습니다. QQQ가 가장 많은 수익을 제공했을 거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있습니다. 2010년부터 투자를 시작했다면 QQQ의 성과가 제일 좋습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은 언제 장기적인 하락을 겪을지 알 수 없는 복잡계입니다. 닷컴버블이라는 주식시장의 장기하락은 그래도 무난히 이겨낸 것은 배당이라는 안정성을 장착한 DIA였습니다. 2000년부터의 성과는 단연 DIA가 1등입니다. 아무래도 배당을 통한 재투자와 전통적인 가치주라는 면에서 많은 안정성을 제공한 것 같습니다. 2등은 세 가지 ETF를 1/3씩 섞은 경우였습니다. 세 가지 지수중 무엇을 추종할지 선택이 쉽지 않은 분들에게 안정적인 선택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3등은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SPY였습니다. SPY는 단지 3등이라는 의미보다 미국주식시장을 대표적으로 추종하는 지수 ETF이므로 주식투자의 성과가 S&P500을 초과하느냐 못하느냐 판단하는 중요한 척도가 됩니다. 4등은 닷컴버블의 늪에서 10년여를 갇혀있던 QQQ였습니다. DIA가 2000년부터 2023년 현재까지 1등이라 해도 이는 단지 저 20년이라는 기간에 한정된 것입니다. 하지만 큰 하락을 견뎌낸 안정성만큼은 부인할 수 없겠습니다. 투자를 하는 데 있어 개인의 철저한 공부와 연구를 통해야만 후회 없는 선택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반응형

댓글